(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올해 들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4주 연속 축소되는 등 내림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47% 떨어졌다. 12월 다섯째주(-0.87%) 이후 이달 첫째주 0.72%, 둘째주 0.64%, 셋째주 0.61% 등 4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다.
달서구(-0.62%)는 월성동과 대곡동, 남구(-0.55%)는 봉덕동과 이천동, 달성군(-0.54%)은 다사읍과 유가읍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0.78% 내려 6주 만에 하락 폭이 확대됐다.
달서구(-1.12%)가 4주 만에 하락폭 '1%대'로 돌아섰고 동구(-0.97%), 달성군(-0.81%)에서도 전세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