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4세 이하 부모 자녀 1인당 월 20만원 지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 양육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 부모들이 자녀 양육과 학업 부담, 취업 준비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부 지원을 통해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양육비는 자녀 1명당 월 20만원씩 지원한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 모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청소년인 만 24세 이하이면서 월평균 소득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324만1000원)인 가구가 대상이다.
상반기에는 199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하반기에는 1998년 7월1일 이후 출생자들만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부모 가족의 가구원(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청소년 부모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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