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장 “전국의 산, 보물산 되도록 규제 완화·세제 개선”

뉴스1

입력 2023.01.26 15:11

수정 2023.01.26 15:11

남성현 산림청장(맨 오른쪽)이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맨 오른쪽)이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26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26일에는 경제임업 분야의 17개 단체장들과 함께 임업인 경영 여건 개선과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021년 기준 24%에 불과한 사유림 경영 참여율을 뉴질랜드 등 임업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해 발굴한 227건의 산림·임업 분야 규제 정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제 또한 농·축·수산업 등 타 분야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목재산업계는 수확기에 접어든 국산 목재를 가치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국가 목조건축센터’ 설치와 산림사업법인 내 ‘목구조시공업종’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날 경제임업 분야 간담회를 시작으로 환경임업, 사회임업, 산림재난, 공학·과학 등 6개 분야 간담회가 31일까지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불과 50년에 산림녹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산림·임업단체와 임업인의 노력 덕분”이라며 “국토녹화로 울창해진 산이 산주와 임업인들께 돈이 되는 보물산이 되도록 규제 완화와 세제 개선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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