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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공공기관 평가서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

뉴스1

입력 2023.01.26 15:48

수정 2023.01.26 15:48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종합점수 87.8점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종합청렴도 뿐만 아니라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모두 2등급을 받아 교육청 중 최상위권으로 평가됐다.

시교육청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고, 2021년 3등급으로 하락했다가 2022년 2등급으로 올랐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해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를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해 최종 1~5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청렴체감도에서 전체 시·도 교육청 평균 80.3점보다 4.8점 높은 85.1점을 받았고, 청렴노력도는 전체 평균 82.2점보다 11.1점 높은 93.3점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은 1곳, 2등급은 4곳, 3등급은 7곳, 4등급은 5곳이었다.

시교육청은 2022년 부패방지·청렴기반 고도화, 부패근절과 신뢰도 제고,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 등 3가지 추진전략과 7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 바 있다.


최성부 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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