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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與지도부 오찬서 "3·8 전당대회 꼭 참석하겠다"…羅 언급 안해

기사내용 요약
尹대통령, UAE순방 일화 공유…UAE대통령 "더 투자할 것"
정진석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준비" 尹 "잘 준비하겠다"
尹 대통령 "취약 계층의 에너지 지원에 계속 관심 갖겠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 업무보고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 대통령,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원석 검찰총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 업무보고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 대통령,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원석 검찰총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1.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여당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3·8 전당대회 참석을 요청받고 "꼭 참석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대 불출마를 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에게 "전당대회 때 대통령께서 참석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당원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니 꼭 참석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도부에 "전당대회를 잘 준비해달라고"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윤 대통령은 최근 전대 불출마 선언을 한 나 전 의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양 수석대변인은 '나 전 의원에 대한 말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저희도 그렇고 대통령께서도 전혀 이야기가 없었다"며 "대통령께서 전당대회에 뭐 어떻게 해달라고 하시는건 당무개입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참석만 요청드렸고 하겠다는 말씀만 있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오찬에서는 최근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순방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지도부에게 순방과 관련된 막전막후를 들려줬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300억불 투자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최근 UAE순방에서 300억불(약 40조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윤 대통령은 당 지도부에 "지난해 7월 UAE에서 특사가 왔을 때 만났는데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며 "순방을 갈 때 우리는 적으면 50억, 많으면 150억불 투자를 기대하고 갔는데 UAE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300억불 투자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300억불 UAE투자 외에도 민간기업들의 투자도 7조5000억원정도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스마트농업을 하는 두 청년이 그 자리에서 150억씩 투자받은 일화도 소개했다고 한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니 기념하기 위한 여러 행사를 대통령실과 정부기관에서 준비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정국현안과 민생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당 지도부는 국정원이 가지고 있던 대공수사권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넘어가는 사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재검토를 건의하고 공감대를 모았다고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전담하게 되는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에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양 수석대변인은 "저희가 대공수사권이 내년 경찰에 이관되는 문제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며 "대공수사는 이번 간첩단 사건에서도 보시듯이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북한과 접촉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공수사권 이양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최근 난방이 상승으로 인한 우려를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의 에너비 지원에 계속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고 양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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