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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령층 7000여 명 대상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제공

뉴스1

입력 2023.01.26 15:54

수정 2023.01.26 15:54

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70세 이상 고령층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선군이 어르신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필요성에 따라 질병예방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존에는 75세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7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정선군은 이 같은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정선군 초고령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조례’ 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7790명(남 3260명, 여 4530명)이며, 지역 내 103개 업소(목욕업 11개, 이용업 21개, 미용업 71개)가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는 1만 원 권, 5000원 권, 2500원 권 등 연간 12만 원(반기별 6만 원)의 ‘실버에티켓’ 이용권으로 누릴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 이용권을 수령하면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 및 협약업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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