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회담서 IRA·확장억제 논의할 듯
MSC 참석도 검토…G7 장관 회의 추진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달 초 미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의 방미 가능성에 대해 "현재 한미당국 간 외교적인 조율을 하고 있다"며 "구체 사항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실시하고,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잇따른 북한 도발 상황에서 확장억제의 실효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장관은 다음달 1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연례 국제안보포럼인 뮌헨안보회의(MSC) 참석도 검토 중이다.
이 회의에 맞춰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이 G7 외교장관 회의를 여는 방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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