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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구속 기로…관계사 횡령·배임 혐의

서울 서초구 빗썸고객센터 2022.11.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서초구 빗썸고객센터 2022.11.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로에 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씨를 통해 빗썸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민영씨와 열애설이 불거진 사업가로도 지목됐다.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의 자회사)의 지분 34.22%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비덴트이고 비덴트의 최대주주는 인바이오젠이며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하고 강종현씨의 출국을 금지했다.
강씨는 지난 9일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강씨 남매가 빗썸 관계사의 주가를 조작한 정황이 있는지,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는지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전날 강씨와 빗썸 관계자 2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