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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리스 차량 판매 비중 확대해 IRA 대응"

기사내용 요약
2022년 4분기 콘퍼런스콜서 IRA 대응 방안 밝혀
"주력 상품 아이오닉 5, 견조한 판매세 보여"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리스 판매 차량 비중을 높여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은 26일 진행된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IRA 도입에 대한 질문과 관련 "최근 IRA 시행 규정에 리스 차량이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며 "2023년 리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차량 판매 비중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스 차량 판매 비중에 대한 구체적 수치도 언급했다.

서 부사장은 "현재 5% 미만의 리스 판매 비중을 30% 넘는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며 "리스 비중 증가에 따른 중고차 가격 하락 우려와 관련해서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확대해 2~3년 후 발생 가능한 중고차 가격 하락 리스크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부사장은 현재 아이오닉 5를 중심으로 미국 전기차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부사장은 "2023년 미국 시장 주력 상품인 아이오닉 5의 경우, 전년 2만3000대보다 60% 수준 증가한 3만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도 안정적인 선 주문과 더불어 견조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구매 고객의 소득 수준을 파악한 결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비자 비율이 경쟁 차종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서 부사장은 조지아 신공장 건설이 원래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부사장은 "조지아 신공장 건설은 일정대로 최대한 단축해 진행하고 있다"며 "현지 부품화, 현지의 배터리 국산화 등을 포함해 보조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상세 계획은 원래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때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당사는 미국산 전기차 생산 및 배터리 소싱을 위해 다방면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존 계획 대비 조기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IRA 관련 대응 방안은 3월 구체적인 법안 확정 시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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