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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권결제도 줄었다...전년 대비 5.1%↓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7 13:53

수정 2023.01.27 13:53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경. 연합뉴스 제공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채권 결제대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내채권 결제가 크게 줄어들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결제된 채권 총액은 66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채권 결제대금은 26조9000억원이었다.

장내채권 결제대금은 52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줄었다. 장외채권 결제대금은 610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 522조2000억원은 장내외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7.9%를 차지했다.

국채 전문 유통시장은 38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고,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줄었다. 장내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시장도 12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장외 채권시장 결제대금 총액은 6105조3000억원으로 장내외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92.1%를 차지했다.

채권은 245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은 238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단기사채(만기 1년 이내·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며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는 126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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