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마감시황] 코스피, 2430선으로 밀려나...외인·기관 '팔자'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6 16:23

수정 2023.02.06 16:23

코스피가 전 거래일(2480.40)보다 42.21p(1.70%) 하락한 2438.19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480.40)보다 42.21p(1.70%) 하락한 2438.19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30선으로 밀렸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40)보다 42.21p(1.70%) 하락한 2438.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75% 내린 2461.72에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0억원, 506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790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무리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3.36%), 카카오(-2.98%), LG화학(-2.37%),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SDI(-1.82%), 현대차(-1.22%),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였다. 전기전자(-2.71%), 서비스업(-2.15%), 증권(-1.97%), 건설업(-1.93%), 제조업(-1.83%), 기계(-1.48%), 의료정밀(-1.39%), 금융업(-1.33%), 운수창고(-1.20%)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6.79)보다 5.46p(0.71%) 내린 761.33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0.41% 내린 763.66에 출발해 하락폭을 더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 1600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1104억원어치 팔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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