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두 명의 프리다', 마리암 파레, 레베카 토레스. (사진=Tara Ahern 제공) 2023.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29/202310291024158623_l.jpg)
접근성, 장애의 감각 등 장애예술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국내외 학자, 기획자, 예술가의 강연부터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전시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퍼포먼스로 장애를 탐구하는 책 '소란스러운 몸 : 장애와 퍼포먼스' 공동 편집자이자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장애 및 인간 발달학과 교수인 캐리 샌달이 강연자로 나선다. '장애예술 미학의 명명과 주장'을 주제로 장애예술의 정의를 논하며, 워크숍 '바라보지 않을 것, 바라보는 것, 바라볼 것-장애예술을 읽어내는 법'을 진행한다.
큐레이터 겸 작가, 미술사학자이자 휴스턴대 캐서린 G. 맥거번 예술대학 조교수 아만다 카시아는 '접근성 비판 : 제도적 접근성에서 접근성 미학으로' 강연을 한다. 장애인에게 접근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접근성'을 예술 소재로 활용하는 접근성 미학을 소개한다.
또 2023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을 받은 우리들의 눈 대표 엄정순 등 국내 기획자와 함께 소규모 토론을 펼치는 라운드테이블 '접근성을 미학적으로 전유하기-실제 사례를 중심으로'도 준비돼 있다.
![[서울=뉴시스]포용적예술 퍼포먼스 In – Out.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2023.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29/202310291024166219_l.jpg)
발달(학습)장애인과의 협업 및 상호작용을 토대로 한 포용적 예술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브라이튼대 예술대학 부학장으로 석사과정 '포용적 예술 실천'을 개설하고 이끈 앨리스 폭스와 서섹스, 브라이튼, 베드포드셔대 선임 연구원 겸 컨설턴트 한나 맥퍼슨이 참여한다. 서울시 문화본부 학예사 이성민, 예술단체 라움콘 작가 송지은 등 한국 기획자 및 예술가의 사례 발표와 함께 토론도 나눈다.
국내 장애예술과 현대미술 현장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기획자 및 예술가의 목소리가 담긴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다. 문화예술기획자 최선영이 장애/비장애 예술가 10명과 3개월간 진행한 대화·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무리무리 아무리'를 선보인다.
예술기획사 팩토리2와 다양성, 소수성, 경계, 장애/비장애 등을 주제로 작업을 해온 기획자 3명(여혜진·이솜이·최태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나란 나란'도 준비돼 있다.
![[서울=뉴시스]'무리무리 아무리'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공) 2023.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10/29/202310291024179364_l.jpg)
상설전시를 제외한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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