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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설 연휴 4대궁과 왕릉 무료 개방"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1 16:37

수정 2024.02.01 16:37

서울 경복궁 / 사진=연합뉴스
서울 경복궁 / 사진=연합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설을 맞아 4대궁과 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창덕궁 후원은 여기서 제외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동안 관람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설 연휴 기간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국가유산 활용 행사도 개최한다. 이 기간 복궁 광화문 일대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1일 2회 진행된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9~10일 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에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 수문장청에서 2024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도 열린다.
세화는 질병 등의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긴 그림이다.

올해 세화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의 ‘청룡을 배경으로 서있는 수문장’ 그림이다.
이 그림은 한국문화재재단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행사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도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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