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영종도 해상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6분쯤 중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인근 해상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소방당국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A 씨를 인양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부패 흔적이 거의 없는 상태였고 몸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A 씨의 사망에 대한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한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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