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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구속기소에 "경영 공백 최소화 노력"

연합뉴스

입력 2024.08.08 11:58

수정 2024.08.08 11:58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 성실히 소명할 것"
카카오, 김범수 구속기소에 "경영 공백 최소화 노력"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 성실히 소명할 것"

영장실질심사 마친 카카오 김범수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7.22 mon@yna.co.kr
영장실질심사 마친 카카오 김범수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7.2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는 8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경영 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김 위원장의 구속기소 사실이 전해진 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아울러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352820]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noj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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