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가 최근 대만 국립대만병원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대만소화기내시경학회 10차 학술대회에서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허 교수는 ‘직장 유암종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추적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주제로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직장 유암종 발견과 치료에 대한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직장 유암종 치료 중 내시경 치료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해 대만 소화기 내시경 담당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만소화기내시경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참석자와 100편의 연구논문 초록이 발표되는 규모가 큰 국제 학회다.
이번 학회에는 허 교수와 더불어 고대구로병원 박종재 교수와 주문경 교수가 초청받았고 영남대병원 장병익 교수가 좌장으로 초대됐다.
허 교수는 “이번 학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화기 내시경학 발전상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화기 내시경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한국 소화기 내시경 치료 수준이 세계최고임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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