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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저소득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생계 안정"

뉴스1

입력 2024.08.08 14:22

수정 2024.08.08 14:22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시청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저소득 신장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생계 안정을 위해 신장 투석 등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은 120% 이하로 신장 장애인이면 가능하다.

의료급여대상자와 희귀 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 기타 타 법령 지원자는 제외된다.


시는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 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 △이식수술 사전 검사비는 본인부담액 최대 100만원 한도 내 △투석 혈관 수술비는 1회당 본인부담액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장질환 의료를 행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주민센터에 관련 의료비 지출 서류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장 투석으로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빈곤에 처한 신장 장애인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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