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준공 앞둔 '부산콘서트홀' 막바지 현장 점검

뉴시스

입력 2024.08.09 10:41

수정 2024.08.09 10:41

[부산=뉴시스] 준공을 앞둔 부산콘서트홀의 현장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2024.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준공을 앞둔 부산콘서트홀의 현장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2024.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부산콘서트홀 현장을 찾아 공연장 내·외부 전반, 각종 설비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에 나선 김용학 공사 사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 보고를 받고 ▲공연장 내부(대공연장, 체임버홀) ▲리허설룸, 티켓 부스, 로비 등 각종 편의시설의 조성 상태를 비롯해 ▲공연장 외부 조경 및 토목공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부산콘서트홀은 지역 유일 클래식 음악 전문 대형 콘서트홀로 연면적 1만9862㎡, 지하1층~지하3층 규모다.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2000석과 체임버홀(다목적 소공연장) 400석, 리허설룸, 연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무대가 중앙에 있는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이 도입됐다.


아울러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 오르간'이 올 하반기 이후 콘서트홀 전면 상부 벽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비수도권 최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준공을 목전에 둔 만큼 마지막까지 시설물 보완 사항이나 공연장 주변 마무리도 완벽하게 해 부산콘서트홀이 동남권 대표 공연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