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발맞춰 2030년까지 클라우드 전환 계획
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앞서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15개 시·군 담당공무원과 연계한 협의체 구성에 따라 마련됐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상 마련한 서버에 각종 문서, 사진 등의 데이터를 저장해 두는 시스템을 뜻하는 것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설계 및 개발·운영하는 방법을 말한다.
도는 지난 3월 클라우드 전환 중장기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을 분석하고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충남형 클라우드 구축 방안과 이에 따른 소요예산 산정을 위해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날 용역사인 클라이온은 도의 기존 정보시스템이 노후화되고 운영체제 기술지원 종료 이슈 등을 고려했을 때 신속한 클라우드 전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클라이온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예산은 도의 재정여건과 정보화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며 "서버 노후에 따른 교체와 연계해 2030년까지 단계적 전환 시 총 201억3000만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에 최적화된 충남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관계 부서 및 시·군과 적극 공조해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면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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