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도경완, 급성 골수염 투병 고백 "눈물·소변·대변 빨갛게 나와"

뉴시스

입력 2024.08.13 00:00

수정 2024.08.13 00:00

[서울=뉴시스] '4인용 식탁' 도경완. (사진 = 채널A 캡처) 2024.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인용 식탁' 도경완. (사진 = 채널A 캡처) 2024.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급성 골수염 투병을 털어놨다.

도경완은 12일 방송된 채널A 토크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작년에 손 톱 밑에 뭐가 나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의사에게 수술하고 집에 갈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런데 병원 측은 입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급하게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드레싱을 교체하려고 보니까 손가락이 고름덩어었다.

결국 종합병원으로 전원됐다. 뼈에 폐 결핵균이 감염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도경완은 "손가락 뼈 조직을 검사했다.
수술을 다섯 번을 했다"며 "되게 드물고 안 죽는 균이라더라. 하루에 세 가지 정맥주사를 맞아야 했다. 아이들을 봐야 한다고 사정해서 먹는 약으로 바꿔서 퇴원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약을 먹으니까 항생제 부작용이 심했다.
"눈물, 소변, 대변이 다 빨갛게 나오고 신장 기능도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손톱이 안 자랄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자라기 시작했다.
도경완은 "예쁘진 않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