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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친화기업 20곳 모집…최대 2000만원 지원

뉴스1

입력 2024.08.19 10:58

수정 2024.08.19 10:58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 중 일생활균형, 조직문화혁신, 복지지원이 우수한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은 기업성장성, 일자리 질 평가를 위해 기업안정성, 임금수준, 청년고용창출, 근무환경, 일·생활균형, 조직문화혁신, 복지지원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청년친화기업 심사에는 청년친화 기업 이미지 발굴 및 청년이 좋아할 만한 근로여건 등 적극적인 심사를 위해 청년이 현장실사 위원으로 참여해 평가한다.

다만 신입초임 임금, 신규채용청년 인원, 청년근로자 비율, 청년 고용유지율, 일생활균형 제도, 조직문화 혁신 제도, 복지지원 제도를 미충족할 경우 선정기업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2000만 원의 복지지원금을 지원받는다. 근로환경개선금(최대 2000만원) 또는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금(경상남도 고시 생활임금 수준 12개월분),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추가 고용 시 장려금(6개월분)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9월6일까지 18일간이다.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에 우편이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내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이 우수한 청년친화기업을 널리 알리고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도와 도내 청년들이 근무 여건이 좋은 기업에 많이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