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EPL 5연패' 노리는 맨시티, 개막전서 첼시에 2-0 완승

뉴시스

입력 2024.08.19 11:20

수정 2024.08.19 11:20

3연속 '득점왕' 노리는 홀란, 첫 경기부터 득점포
[런던=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오른쪽)이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경기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의 선제골과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추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024.08.19.
[런던=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오른쪽)이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경기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의 선제골과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추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024.08.1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 달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2022~2023시즌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석권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한 리그 최고의 강팀이다.

지난 2023~2024시즌엔 EPL 사상 첫 4연패라는 대업까지 이뤄냈다.

특히 맨시티의 대표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은 맨시티 이적 후 2년 연속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4연패를 포함해 팀의 6번의 우승을 이끌며 맨시티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엔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이 팀에서의 마지막 우승을 향한 열망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첼시에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첫 경기부터 자신의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패하고 말았다.

[런던=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왼쪽)이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경기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의 선제골과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추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024.08.19.
[런던=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왼쪽)이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경기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의 선제골과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추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024.08.19.

맨시티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의 주인공은 '득점왕' 홀란이었다.

홀란은 전반 18분 제레미 도쿠가 낮게 깔아준 공을 골대 정면에서 받아, 첼시 수비수 두 명에 이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이날 경기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은 3시즌 연속 리그 개막전 득점포를 터트리는 데도 성공했다.


추가골은 경기 막판에서야 나왔다. 마테오 코바치치는 후반 39분 첼시의 롱 패스를 끊어낸 뒤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개막전부터 첼시에 2-0 완승을 거둔 맨시티는 리그 시작과 동시에 승점 3점을 획득하며 EPL 5연패의 전망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