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범 운영 후 올해부터 인증사업 추진
서울 21개소·부산 9개소 등…2026년까지 유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이 지역사회에서 가족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가족센터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244개소 가족센터 중 우수 인증기관 100개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가원은 지난 2013년부터 '이혼 전·후 상담 우수기관 인증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2022년부터는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전국 광역·거점센터장 협의체 회의 및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가족상담 인증사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우수기관 인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센터 가족상담 우수 인증기관은 ▲서울 21개소 ▲부산 9개소 ▲대구 7개소 ▲인천 6개소 ▲광주 4개소 ▲대전 1개소 ▲울산 2개소 ▲세종 1개소 ▲경기 21개소 ▲강원 1개소 ▲충북 2개소 ▲충남 3개소 ▲전북 6개소 ▲전남 6개소 ▲경북 4개소 ▲경남 5개소 ▲제주 1개소 등이다.
선정된 센터들은 2026년까지 인증이 유지되며 가족상담 우수 인증기관 현판 배포, 워크숍 및 컨설팅, 우수사례 심사를 통한 인센티브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센터의 인지도 제고 및 한가원과 인증기관 간 가족상담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통해 가족상담 전문성 강화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한가원은 "앞으로도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 제도를 통해 가족센터가 가족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내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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