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우리동네 청소해결사' 모집을 마치고 9월부터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청소해결사는 청소뿐만 아니라 ▲ 민원다발지역 순찰·관리 ▲ 풍수해 대비를 위한 뒷골목 빗물받이 청소 ▲ 스마트수거함 등 청소용품 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처음 도입한 이후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하반기에도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동 주민센터에도 청소 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에 총 64명을 선발해 동별로 평균 4명씩 배치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3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하게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네가 깨끗해지고 일자리 창출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