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19일 청주교육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와 '미래 교육 대응 인적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엔 윤건영 도교육감, 한대희 청주교대 총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 차우규 교원대 총장이 참석, 교육청과 대학 간 인적 네트워크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한 미래 교육 혁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 기관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대학교 인력파견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협력 모델 구축 △도교육청과 대학교 간 전문성을 활용할 업무 발굴 등 공동 발전 모색 △대학과 도교육청 연계 사업을 위한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파견 △도교육청 파견 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내 연수와 자기계발 프로그램 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9월 1일 자로 3개 대학에 파견할 지방공무원(교육행정 6급) 3명을 선발했다.
이들의 파견 기간은 1년이며, 대학 내 교육청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 본부나 부설 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오랜 역사·전통을 가진 3개 대학과 인적 네트워크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뜻깊은 협약을 해 매우 기쁘다"며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각 기관 전문성을 활용해 교육·행정 전반에서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소통·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충북의 교육력과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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