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지역 최초로 월배·월배신시장에서 '달비골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배·월배신시장 상인회에서 추진하는 야시장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행사는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줄 거리공연과 팝업스토어, 체험행사, 빙고 미션을 통한 경품이벤트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년간 최대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청은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시장 특화 콘텐츠 개발, 어린이 시장 방문프로그램 및 체험행사 운영, SNS 및 주변 관광지를 이용한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축제 개최 등을 통해 월배·월배신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는 시장 상인회의 협조와 노력으로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기존 시장 점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월배·월배신시장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야시장인 만큼 특색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이 야시장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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