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19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6분께 달서구 두류동의 한 한 정신병원 앞 화단에서 A(50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되기 약 50분 전 해당 병원 6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그는 이날 퇴원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 등은 없는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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