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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유튜버 도전해볼까…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프로그램 확대

뉴시스

입력 2024.08.20 06:02

수정 2024.08.20 06:02

무더위 속 장노년층 활력 충전 프로그램 확대 '100만 유튜버', '온라인 작가' 도전 등 모임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여름철을 맞아 장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여름철을 맞아 장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여름철을 맞아 장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디지털 분야에 대한 장노년층의 관심이 교육 위주에서 문화·스포츠 등 여가생활로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장노년층에게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기초용어를 알려주고,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디지털 골든벨'을 개최한다.

행사는 진행자가 디지털 관련 문제를 내면 정답을 끝까지 맞힌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북센터는 29일 오후 2시, 서남센터는 30일 오후 2시 개최하며 센터별로 선착순 5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장노년층의 디지털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센터별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현재 '온라인 작가 도전하기', '100만 유튜버 도전하기', '디지털 드로잉 전문가 되기' 등 센터별 2개의 모임이 각 진행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센터 이용자가 모여 함께 영화를 보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5월 말부터는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 중이다.

각종 프로그램 예약은 디지털동행플라자 누리집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전화(1566-2891~2)로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센터에 방문하여 심리적 부담 없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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