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2024년 을지연습 및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전국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훈련은 화재 현장에서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시민들의 양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차량 9대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오리정사거리에서 시작하여 창녕농협, 창녕서울병원, 창녕군 보훈회관, 낙영회전교차로를 거쳐 약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소방 차량이 훈련 중일 때 길을 양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편도 1차선은 우측 가장자리로 양보하거나 일시 정지, 편도 2차선은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은 일반 차량은 1차선과 3차선으로 양보, 교차로는 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 정지,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춤 등이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마련된 길 터주기 훈련인 만큼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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