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8년 완공할 정거장에 지역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설을 갖추기 위해 공모를 준비했다.
공모는 디자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1차 신청받은 뒤 상세 디자인과 기본설계 및 BI 디자인 등을 추가로 제출하는 2단계로 진행된다.
시는 1차 심사에서 총 18개 작품을 선정한 뒤 8개 작품을 추려 2차 공모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이어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대상 작품 출품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 최우수상 작품에는 4천만원을, 우수상에는 2천만원을 각각 준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디자인, 건축 관련 전공자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등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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