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축산농가 15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 스마트 축산 패키지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축산 농장 운영 과정에서 파생되는 가축 번식, 환경 관리 등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산 농가 15곳은 ICT 장비를 지원받아 농장을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스마트 축산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국 최초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여는 등 농림부 공모 사업을 준비해왔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스마트 축산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경영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넘어 축산 ICT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