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낙동강을 낀 도심 속 황산공원을 어린이들을 위한 유료 놀이동산 수준으로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원 이색광장 일원 놀이공간과 연계해 어린이 체험 놀이시설인 집라인을 만들고 사각네트 해먹놀이대, 터널놀이대, 외나무다리 건너기, 그네 등 특색있는 놀이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내년 상반기 내 완공해 어린이날 선물로 개장할 계획이다.
현재 이 공원에는 기존 캠크닉존(캠프+피크닉), 불멍존, 미니 기차와 이색광장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달 초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하반기에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황산공원이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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