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주성 학생과 전남대 디자인학과 이유경 학생으로 구성된 '어시스트' 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심 길 찾기 앱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스트-전남대 학생팀이 개발한 이 앱은 발달장애인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길 찾기 기능과 함께 보호자에게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발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나침반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으며, 방향 감각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걷기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어시스트 팀 박주성 학생은 "발달장애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2024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과 창업지원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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