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침수 우려가 있는 단독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에 창문용 차수판·하수 역류방지용 옥내 역지변 등을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단독주택 최대 200만원, 공동주택 최대 1000만원으로, 전체 설치비용의 80%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건물주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단독주택 임차인이나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자는 각각 건물주의 동의서, 입주자 대표회의 결과서를 첨부해야 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 우려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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