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디지털리터리시협회 업무협약
협회 강사 풀 활용, 시민 교육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찾아가는 학교연수 지원사업' 응모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지난 19일 ㈔디지털리터리시협회와 화성시민이 인공지능(AI) 디지털 기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지원 ▲디지털 리터러시 및 AI 리터리시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건강한 디지털 이용문화 확산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에 대해 상호 협조 등이다.
시는 우선 화성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AI 리터러시 교육에 ㈔디지털리터러시협회의 강사 풀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평생학습관과 시민대학 등에서의 시민 대상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하는 2024년도 '찾아가는 학교 연수 지원 사업'에 응모, 화성지역 학교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준 디지털리터리시 협회장은 “AI를 개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AI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모든 화성시민이 AI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학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해 행정기관은 물론 화성시민 전체로 디지털 접근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화성특례시가 AI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다. 지난달 본격적인 AI 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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