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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태풍 제주 근접 시간대 김포·부산행 수속 중단

연합뉴스

입력 2024.08.20 15:05

수정 2024.08.20 15:05

대한항공, 태풍 제주 근접 시간대 김포·부산행 수속 중단

태풍 북상…제주공항 지연 속출 태풍 북상…제주공항 지연 속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이 제주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2024.8.20 bjc@yna.co.kr (끝)
태풍 북상…제주공항 지연 속출 태풍 북상…제주공항 지연 속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2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이 제주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2024.8.20 bjc@yna.co.kr (끝)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대한항공은 20일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제주에 근접하는 시간대 김포와 부산 노선 탑승 수속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수속 중단 시간은 부산 노선 오후 6시부터, 김포 노선 오후 8시부터다.

항공사측은 이 시간대 예약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태풍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속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다른 항공사들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급변풍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오후 5시께 제주에 가장 근접한 뒤 자정께 흑산도 쪽으로 이동해 열대저압부로 변경되지만 강풍이 내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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