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비 단말기·앱(App) 활용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총 20건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바다내비 서비스 이용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바다내비 서비스 활용 사례' 65건(단말기 분야 31건·앱 분야 34건)을 접수했다.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총 20건을 선정했다.
바다내비 단말기 분야 ‘최우수상’으로는 단말기의 주요기능을 활용해 어선의 안전 운항에 적용한 영상이 선정됐다. 주변 선박 위치 정보,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긴급 구조요청 기능 등 바다내비 단말기의 기능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전달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앱(App)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작은 바다내비 앱(App)을 수상레저활동에 활용한 영상으로,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기능과 낚시 금지구역 정보 안내 등 실제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앱(App) 기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바다내비 서비스를 통해 충돌 및 좌초 예방, 인명구조 활동 등에 도움을 받거나 해양 기상정보를 선박의 안전 운항에 활용한 사례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를 통해 바다내비 사용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보조사업자로 지정돼 어선 등 연안 선박을 대상으로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시행된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지원 사업’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어선 한정에서 일반선까지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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