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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맞아 '문화 100선' 뽑는다

연합뉴스

입력 2024.08.20 16:43

수정 2024.08.20 16:43

관광상품 연계 수요 창출 계획
경북도,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맞아 '문화 100선' 뽑는다
관광상품 연계 수요 창출 계획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안동·경주=연합뉴스) 7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개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9.7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ru@yna.co.kr (끝)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안동·경주=연합뉴스) 7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개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9.7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ru@yna.co.kr (끝)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다양한 문화콘텐츠 100개를 발굴해 관광 상품화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경주를 비롯한 경북과 한국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 100선'을 뽑는다.

선정 대상은 문화자원, 자연자원, 축제, 한류 관련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다.

한옥이나 한글, 한식, 세계문화유산, 드라마촬영지, 인기 관광지, 간식을 포함한 명물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도는 각 시·군, 여행전문가, 일반인 추천을 받아 100선을 정한 뒤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연계 관광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 11월부터는 책자로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함으로써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 문화의 저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문화 100선을 정해 국내외 관광수요와 동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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