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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기념 첫 물놀이장 성황리 종료

연합뉴스

입력 2024.08.20 18:07

수정 2024.08.20 18:07

워터슬라이드 등 운영…22일간 1만5천명 이용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기념 첫 물놀이장 성황리 종료
워터슬라이드 등 운영…22일간 1만5천명 이용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해 원주천에 임시 개장한 물놀이장 운영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청사 (출처=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청사 (출처=연합뉴스)

시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착공을 기념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치악교 둔치 일원에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물놀이장은 키와 연령대를 고려해 3개 풀과 워터슬라이드를 배치,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동시에 2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간의 운영 기간 평일에는 하루 평균 600명, 주말에는 900명이 찾았다.

누적 인원 1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도심 속 피서지로서 주목받았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의 가능성과 시민들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천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 구간을 쾌적하고 편안한 도심 속 휴식·취미·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은 총예산 120억원을 투입, 2025년 준공이 목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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