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나온 블룸버그통신 보도 부인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규제 기관의 모든 질문에 기꺼이 답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미 법무부가 반독점 조사를 위해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보냈다고 전날 보도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보도가 나온 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시간 외 거래에서 2.42% 하락했다. 앞서 정규장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 전반 약세 탓에 9.53% 폭락한 데 이어 추가로 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전날 하루에만 약 3000억 달러(약 402조 5400억원) 증발했다.
엔비디아의 하락세는 이틀 연속 이어졌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6%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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