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경기도의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구리농수사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함께 공모사업에 도전, 최종 선정된 5개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리시는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사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7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된 지자체가 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도비 1억5000만원에 시비 3억5000만원을 더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일대의 경사로와 계단, 보행통로 등을 정비하고 보행자 중심의 공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사회적 가치를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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