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 정비 예정 13개 교육지원청 협의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기 신도시 재건축지역 내 학교시설의 적정 확충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컨설팅을 완료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까지 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을 포함한 8개 교육지원청의 방문 컨설팅을 모두 마쳤다.
구체적으로 ▲정비계획에 따른 추진 상황 점검 ▲늘어나는 용적률로 인한 학교시설 확충 여부 ▲재건축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 최소화 방안 등을 1기 신도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공공기여에 학교 노후화로 인한 개축·대수선 사업도 포함되도록 지자체에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또 1기 신도시에 맞춰 개교된 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해 신설·증축 경비로 한정된 학교용지부담금 사용처를 개축·대수선까지 확대하는 등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최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도교육청의 건의사항이 반영됐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맞춰 학교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