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금 지원은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을 대상으로 신규 2500억원, 만기 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적용, 이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두원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올 한 해 도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43억원을 특별출연해 여신 지원했으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해 소외당는 이웃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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