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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민과의 약속 잘 지키고 있나" 배심원이 점검

뉴시스

입력 2024.09.10 09:46

수정 2024.09.10 09:46

공약 이행 점검할 시민배심원 35명 위촉 매니페스토실천본부 통해 선발…투명성·객관성 확보
[안산=뉴시스] 2024 안산시 시민배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9.10.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2024 안산시 시민배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9.10.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민선8기 공약이행을 점검할 시민배심원 35명을 위촉했다.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이 직접 안산시장의 공약 이행현황을 점검하는 제도다.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도입했다.

시민배심원은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심의·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시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8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성별·지역별·연령별 인구를 고려해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으로 최종 선발, 배심원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시민배심원은 다음 달 7일까지 2차례의 회의와 분과 활동을 거쳐 공약사업 중 정책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심의해 조정·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공약 조정·권고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안산시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2024년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3년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 2024년 일자리 및 고용 환경개선 분야 최우수상 등 2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공약 이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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