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 취약…보수적 관점 유지해야"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2535.93)보다 0.10% 내린 2533.97을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6.76포인트(0.27%) 오른 2542.69에 개장했지만 장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현물 순매수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음을 고려할 때, 보수적 투자 관점 유지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444억원, 기관이 826억원을 각각 순매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198억원을 순매수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전기전자(-0.93%), 섬유의복(-0.86%), 건설(0.41%), 운수장비(-0.40%), 제조업(-0.27%) 등이 하락 중이다.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반등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 연중 신저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9% 내린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8% 내린 6만6500원으로, 연중 최저가를 다시 썼다.
9시36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4.26%), 삼성SDI(-2.47%), LG화학(-1.45%), 신한지주(-1.07%), KB금융(-0.97%) 등이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7%), SK하이닉스(1.91%), 셀트리온(1.77%)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714.46)보다 3.51포인트(0.49%) 상승한 717.97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9시38분 현재 0.07% 하락한 713.9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은 0.49%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도 0.20% 하락세다.
이 외에 HLB(2.65%), 리가켐바이오(-2.40%), 펄어비스(-2.38%), 레인보우로보틱스(-1.14%)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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