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픈한 브라보 코리아 고객센터는 국내 최다 외국인 거주 지역인 경기도의 거점 수원에 자리 잡았으며, 전용면적 204㎡(약 62평)의 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무휴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영하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예약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전북은행은 외국인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담 및 설명력 제고를 위해 영어를 비롯한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등 17개국 출신 전담 직원 40여 명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금융 상담과 대출, 예금, 체크카드, 해외송금, 사고 신고 등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 전주를 비롯한 수원·안산·동대문·부산 등 5개 영업점 채널과 외국인 중심 '인적 채널', 그리고 외국인 전용 APP과의 채널 간 시너지 창출에 중추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고객센터는 외국인 고객 대상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금융을 넘어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 산업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지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외국인 종합 민원 해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는 고객센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북은행의 외국인을 위한 포용적 금융이 최근 타 금융회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인 점은 단지 경쟁자 증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외국인 고객센터는 전북은행의 외국인 금융 서비스 채널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행은 2016년 12월 'JB브라보 코리아 패키지'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상대적 금융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온 명실상부 외국인 대상 포용적 금융 확대의 선두 주자로서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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