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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주항공용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추진

연합뉴스

입력 2024.09.10 15:12

수정 2024.09.10 15:12

한국전기연구원·일본 기업과 국제 공동연구 손잡아
경남도, 우주항공용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추진
한국전기연구원·일본 기업과 국제 공동연구 손잡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국책연구기관, 일본 기업과 손잡고 우주항공용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기술개발에 나선다.

경남도는 10일 한국전기연구원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일본 기업 '오브레이'가 참가한 연구협력·기술 정보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한국전기연구원, 오브레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우주항공용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전력반도체는 모든 산업분야에 핵심 부품이다.

다이아몬드는 극한의 우주항공 환경에서도 뛰어난 전기적 특성을 발휘하는 소재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는 높은 제조비,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상업화에 도달하려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도는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다이아몬드 전력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국전기연구원, 오브레이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오브레이는 보석을 활용한 정밀부품, 광통신 부품 등을 생산하는 일본 기업이다.

한국전기연구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전기연구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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