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의 수출 활성화 및 산삼 농가 소득 증대 도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이 10일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개최하는 2024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함양산양삼 이종상 대표는 지난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임산물(산양산삼순백·바이알 병) 가공품이 대상을 받으며 산양삼 고장 함양군에 겹경사를 맞았다.
함양군은 이번 산양삼 가공업체의 수출 유망업체 선정에 큰 의의를 두고 있으며, 2024년을 기점으로 산양삼 산업화 실현을 위한 저령·저가 원료삼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원료삼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산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산양삼 가공제품의 수출 다각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의 엄격한 이력 관리를 통해 고품질 삼과 원료삼 생산체계를 구분하여 지원함으로써 함양 산양삼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 관리하고 있다.
또 산양삼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3년 11월)를 제정하여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조성과 산양삼 가공, 산양삼 제품의 유통·수출 판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1일 한국임업진흥원 본사(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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