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콤인터네셔널 500만원 성금 기탁
관음종 법성사백미 300포 기탁
새마을부녀회 성금 100만원을 기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추석을 맞아 경남 창녕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과 성품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창녕군은 ㈜맬콤인터네셔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맬콤인터네셔널은 대합산업단지에 위치하는 알루미늄 재료 제조·생산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된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배혜원 부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성금을 마련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재)대한불교 관음종 법성사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9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300포를 기탁했다
법명스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군민들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대한불교 관음종 법성사는 매년 명절마다 후원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창녕군새마을부녀회애서도 추석 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25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기간(9월7일~8일)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 부스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탁됐다.
김봉희 회장은 "제25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에서 관람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얻은 이익을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 이웃들에게 환원하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성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항상 창녕군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는 기탁자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이번 추석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탁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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