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겨울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해 희망을 주는 글귀'라는 주제로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거주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서울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 5개 작품을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겨울편 꿈새김판과 다양한 홍보 매체에 활용한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다가올 추운 겨울,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글귀를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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